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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이상지질혈증 원인 총정리|유전? 식습관? 생활 속 원인을 파헤치다

by 건강정보 헬시팡 2025. 5. 31.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을 유전·식습관·운동·약물 등으로 구분하여 실천 가능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총정리 가이드

아무 증상도 없는데, 건강검진 결과에서 '이상지질혈증'이라는 말을 들으셨나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데, 왜 갑자기 병명처럼 느껴질까요?

❓ 가족 중에도 고지혈증이 있었던 것 같은데… 유전 때문일까요?
❓ 고기 자주 먹긴 하지만, 설마 그것 때문일까요?
❓ 운동을 안 한 지 좀 되긴 했지만, 이것도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사실 이상지질혈증은 '특정한 한 가지'가 아니라, 생활 전반의 습관들이 쌓여서 생기는 복합적인 결과입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습관들 속에 원인이 숨어 있을 수도 있어요.

이 글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의 대표 원인을 유형별로 나눠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립니다.

이상지질혈증 원인과 개선 방법을 유전, 식습관, 운동, 약물 등으로 구분한 종합 가이드 썸네일 이미지
이상지질혈증, 원인을 알면 관리가 보입니다. 유전부터 식습관까지, 지금 확인해보세요.

목차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은 얼마나 영향을 줄까?

이상지질혈증은 유전적 요인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고콜레스테롤, 심혈관 질환, 뇌졸중 이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그 위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부모 중 한 명이라도 고콜레스테롤이 있으면, 자녀에게도 유전될 확률이 50%
  • 특징: 젊은 나이에 이상지질혈증이 진단되거나, 특별한 생활습관 문제없이 수치가 높은 경우
  • 예방 포인트: 조기 진단, 혈액 검사 주기적으로 받기

📌 유전적 이상지질혈증은 조기에 진단하면, 약물 및 식이요법으로 정상 수치 유지 가능
— 2020,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 이상지질혈증 개념부터 다시 보고 싶다면?

[‘이상지질혈증이란? 정확한 정의와 수치 기준’ 바로 가기]


🍔 식습관: 지질 수치를 악화시키는 식품들

이상지질혈증의 대표적인 후천적 원인은 바로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특히,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단 속에는 지질 수치를 악화시키는 음식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피해야 할 식품 문제 성분 대체 식품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 포화지방, 나트륨 닭가슴살, 두부
튀김, 패스트푸드 트랜스지방, 정제탄수화물 구이나 찜 요리
과자, 케이크, 빵 당류, 포화지방 오트밀, 견과류, 고구마
탄산음료, 가당 음료 액상과당, 단순당 물, 블랙커피, 무가당 차

지질 수치는 우리가 자주 먹는 습관의 총합입니다.
무언가를 갑자기 끊기보다, 대체할 수 있는 ‘덜 나쁜 선택지’를 늘리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생활 속 작은 변화가 지질 수치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아래 정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한 식단은 LDL 콜레스테롤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킴
— 2015, American Heart Association

👉 식단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

[‘이상지질혈증 식단표 예시와 장보기 팁’ 보러 가기]


🚶 운동 부족: 좋은 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이유

운동 부족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의 저하중성지방 수치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활동량이 적은 경우, 몸은 지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 유산소 운동 부족: 중성지방 대사 저하 → 혈중 잔여 지질 ↑
  • 근육량 감소: 기초대사량 감소 → LDL 축적 증가
  • 운동 후 HDL↑: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킴

📌 TIP: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공복 유산소는 중성지방 개선에 더 큰 효과를 보입니다.

📌 일주일에 3일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은 LDL이 감소하고 HDL이 상승함
— 2017, 한국스포츠의학회지

👉 실제 루틴이 궁금하다면?

[‘콜레스테롤 낮추는 운동 루틴’에서 자세히 보기]


🧂 일상 속 위험 요소: 음주, 흡연, 스트레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가장 과소평가되는 것들이 바로 음주, 흡연, 스트레스입니다.
단순히 나쁜 식습관만 고치면 되는 게 아니라, 이 세 가지 요인을 함께 관리해야 수치가 안정됩니다.

🚭 흡연

  •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LDL 산화 촉진
  • 혈관 내 염증 증가 → 지질 축적 유발

🍺 음주

  • 중성지방 수치 상승의 직접적 원인 (특히 소주, 맥주 등)
  • 가공 안주와 함께 섭취되면 더 큰 부하 발생

😮‍💨 스트레스

  • 스트레스 시 코르티솔 증가 → 지질 대사 저해
  • 식욕 조절 이상 → 고지방·고탄수화물 식품 섭취 증가

📌 흡연자는 HDL 수치가 비흡연자보다 평균 10mg/dL 낮으며, 금연 시 3개월 내 회복 경향
2018, 미국심장협회

👉 더 깊은 생활관리법은?

[‘이상지질혈증 생활습관 총정리’ 글도 확인해 보세요]


🧓 나이·성별·폐경의 영향

일부 이상지질혈증 원인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생물학적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령 증가, 성별 차이, 폐경기 변화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런 요인은 사전에 알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이: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율 저하 → 지질 수치 악화
  • 성별: 여성은 폐경 전까지 HDL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이후 급격히 낮아질 수 있음
  • 폐경기: 에스트로겐 감소 → LDL↑, HDL↓ 경향, 복부 비만 증가와도 연결됨

📌 TIP:

40대 이후라면 매년 정기 검진으로 수치를 확인하고,
폐경 전후 여성은 식단·운동 루틴을 더 적극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폐경 후 여성은 LDL 수치가 평균 15~20% 상승하며, 심혈관질환 위험도 동반 증가
— 2019, Journal of Lipid Research


💊 약물과 질환: 숨어 있는 지질 수치 변화 요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 중 일부는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나, 진단받은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이나 유전과 무관하게 수치가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 이 부분을 꼭 점검해봐야 합니다.

💊 지질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 스테로이드 제제 (염증 질환 치료용)
  • 피임약, 여성호르몬제
  • 이뇨제, 베타차단제 (고혈압 약물)
  • 항정신성 약물 일부

🩺 관련 질병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만성 신장질환
  •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질환
  • 간 기능 이상

📌 TIP:

검진 결과가 갑자기 나빠졌는데, 식습관이나 운동이 문제 없어 보인다면
복용 중인 약물 리스트와 기저 질환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정 고혈압 치료제 및 스테로이드는 LDL 수치를 평균 10~30%까지 상승시킬 수 있음
— 2016,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무심코 지나친 습관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꼭 참고해 보세요.


📌 마무리 요약 + 체크리스트

이상지질혈증은 단순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유전,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나이, 약물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내가 체크해야 할 리스트

☑ 부모 중에 콜레스테롤 관련 병력이 있는가?
☑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지 않는가?
☑ 튀김,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가?
☑ 최근 음주·스트레스가 늘어나지는 않았는가?
☑ 복용 중인 약물이 지질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부터라도 '원인별 관리'를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 글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이 몸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심혈관 질환과의 연결성을 살펴보겠습니다.

👉 다음 글 보기:

[‘이상지질혈증이 위험한 이유|심장병·뇌졸중과의 연결’]

✍️ 건강 정보 | 헬시팡